홍 4506표, 박 4079표 획득…선거인단 투표율 66%
[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홍준표 현 지사를 선택했다.
14일 오후 새누리당은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경남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국민참여선거인단 유효투표 결과 80%와 여론조사 결과 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홍준표 후보는 3553표를, 박완수는 3315표를 얻었으며, 여론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55.5%, 박 후보가 45.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결과를 표로 환산한 뒤 앞선 선거인단 투표 득표 수와 합해 홍 후보가 총 4506표, 박 후보가 총 4079표를 획득했다.
이에 앞서 13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대의원과 당원, 그리고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선거인단 총 1만429명 가운데 6883명이 참여해 6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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