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320여개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원 및 전국 85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제공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분노조절.인터넷중독 극복하기, 학습클리닉·진로 및 직업탐색, 사회성 향상 및 인간관계 증진 등 내재돼 있는 청소년들의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또 부모들을 위해 ‘발칙한 자녀-진땀나는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자녀의 이상행동 및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위기에 취약한 청소년뿐 아니라 학부모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문의(유선전화 - 국번없이 1388 ; 핸드폰 - 지역번호+1388)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또 전국에 설치된 166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13만여 명의 위기청소년을 상담해 가정, 학교, 사회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00만 청소년들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시.공간을 초월해 365일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이용은 청소년전화(1388), 모바일상담(#1388),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www,cyber1388.kr).
김민기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