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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대학진학·취업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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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대학진학·취업률 낮아"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4.03.31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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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조현철 기자] 수능 응시생 대비 4년제 대학정원으로 대입경쟁률을 비교한 결과 문과학생들의 경쟁률은 2.19대1로 이과학생 경쟁률의 1.57대1보다 1.4배 높았다. 반면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취업률은 오히려 문과계열이 이과계열보다 낮았다.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수능응시생은 문과계열 337,134명, 이과계열 235,946명이었으며 문과계열 대학정원은 154,277명, 이과계열 대학정원은 150,480명 이었다.

문과생의 진학 경쟁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졸업생을 기준으로 할 때 취업률은 오히려 낮았다. 실제 국내 삼성, 현대차, SK, LG그룹의 지난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조사한 결과 선발3된 5명 중 4명이 이공계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공계와 인문계 출신의 취업률에 차이가 큰 것이 현실이다.

한편 수능응시생 대비 지역별 대학수를 비교할 때 지역학생 수용능력은 인천이 최하였다.

이는 인천의 지역대학 수가 단순히 지역대학 숫자로 만 비교할 때 인천소재 대학은 7개 대학뿐이라 지역학생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풀이 된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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