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42 (화)
충주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지원
상태바
충주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지원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4.03.28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어머니가 행복한 도시 충주, 맘(MOM) 편한 안심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 설치를 지원한다.

‘움직이는 스쿨존’이라고도 불리는 승하차보호기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승하차시 점멸등과 함께 ‘어린이 승하차 정지’란 표시장치가 자동으로 펼쳐져서 인근 양방향 운전자들에게 주위를 환기시키며 방어운전을 유도하여 어린이를 보호하게 된다.

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월 동안 관내 127개 어린이집에서 운영중인 통학차량에 승하차보호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하차보호기 설치사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도로교통법상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조항에 따라,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가 작동하면 인근 차도의 운전자는 일시정지 후 안전 확인 및 서행의무가 있으니 이를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에는 2013년 기준 1일 1,400만명의 학생들이 통학차량을 이용하고 있고, 연간 12,000건 이상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설치는 어린이의 생명을 지켜주는 안심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