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규모는 작아도 농사를 짓는데 꼭 필요한 농기계는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농가에 부담이 크고 농가부채의 원인이었다. 이러한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주고 필요할 때 농기계를 빌려 주는 농기계은행이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는 구입비용은 비싸지만 대부분 농기계는 사용일수가 짧고 사용 후 농가에서 보관과 관리가 잘 안 돼 농기계 수명이 단축되는 등 관리와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과 기계화 촉진을 위해 2000년에 전국 최초로 농기계은행을 설립하고 임대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기계화 촉진 등 안정적인 농사를 짓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