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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해양·환경교육 연계 안보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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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지원청, 해양·환경교육 연계 안보교육 강화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4.03.2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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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거제교육지원청은 2014년 해양·환경교육과 연계한 독도사랑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현장 체험비를 거제 지역 전 초등학교 5학년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21일 오후 2시30분 거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거제교육 현안을 협의하고 교육공동체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각급 학교장과 학부모 대표, 지역원로 등과 함께 거제교육의 바람직한 발전 방안에 대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거제교육지원청 김홍곤 교육장은 2014학년도 거제교육 업무보고에서 “‘꿈을 키우는 학교·함께하는 거제교육’ 실현을 위해 학력향상을 위한 교원들의 수업전문성 확보,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 나라사랑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곤 교육장은 이를 위해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인적 물적 지원 기반 구축, 신규교사 집중 배치에 따른 교육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보고했다.

또 해양·환경교육과 연계한 독도사랑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녹색성장·해양환경 동아리 운영 활성화와 해양교육체험학교 지원, 해양환경동아리발표대회, 해양체험프로그램운영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통일·안보교육 강화를 위해 거제지역 초등학교 5학년 전원에게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현장 체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소통과 나눔, 배려를 주제로 한 자유토크 시간에 학교폭력 예방활동 방안과 교육기부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해결해야 할 과제와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장애우에 대한 편의시설, 이동권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고영진 교육감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교육권 보호, 이동권 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책 읽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노래하는 학교’를 충실하게 운영해 감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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