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11시30분 프레스센터에서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기업 봉사동아리 등 ‘이달의 나눔인’ 23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확산하기 위해서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이번 달에는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동아리 및 개인을 관련 기관, 언론 등의 추천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장애인, 저소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1992년 봉사활동을 시작해 울산지역 소외학생을 위한 장학사업, 소년·소녀가장 후원 및 봉사활동, 독거노인 환경개선, 장애인단체 난방비 지원 및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온 현대자동차 ‘등대회’, 한국예탁결제원 ‘풀꽃회’, ‘두잉씨앤에스’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봉사동아리 17개팀을 비롯해 KT 조숙진씨, 삼성전자 이두형씨 등 직장 내에서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해온 개인 수상자 4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최원영 차관은 참석자들에게 “직장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마음과 뜻을 모아 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때에 여러분의 사례가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적 사례로 확산되고 우리 사회에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단체ㆍ기관ㆍ언론 추천뿐만 아니라 복지부 홈페이지에서 국민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우리사회 숨은 나눔인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일반국민들도 주변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유공자가 있는 경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추천할 수 있다.
박준표 기자 pgenius@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