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중·고등학교, 학교폭력·금연예방·자살예방 캠페인 열어
이번 결의대회 및 캠페인은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뜻을 모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결의대회 및 캠페인으로서 교사와 학생의 구분이 아닌 하나 된 학교 공동체구성원의 의식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먼저 학교폭력을 부각시키기 보단 학생들 스스로 친구들을 돕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60초면 친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학생들이 만든 ‘학교폭력예방 UCC 최우수 수상작’과 흡연예방, 성폭력 예방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학생회 주최로 전교생이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선서를 한 후 학교폭력·금연·자살예방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으로 학생들은 학교폭력·금연·자살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본교 중학생 박 모군은 “항상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부정적인 언어와 공격적인 언어로 말을 했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다른 친구들을 말 한마디로 도와주고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나의 말 한마디가 보다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교 전교 회장은“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행복한 학교를 위한 노력과 마음들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으며, 오늘을 계기로 학생들도 행복한 학교를 다니기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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