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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가족송 UCC 공모전 1위 '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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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가족송 UCC 공모전 1위 '알콩달콩…'
  • 김민기 기자
  • 승인 2011.07.2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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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족송 UCC 동영상 콘테스트(‘내게 가족송을 보여줘’) 1등에 해외입양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알콩달콩 행복언덕이네(안진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알콩달콩 행복언덕이네’는 결혼 후 3년간 자녀가 없던 부부가 방글라데시 소녀를 소개 받아 해외입양을 결정한 후, 쌍둥이를 임신하게 된 부부의 자녀 양육기를 담았다.

세 딸들의 이름에 모두 ‘안(岸)’자가 들어가 ‘언덕이네’로 피부색은 다르지만 화목하게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가족의 소중함을 환기시킨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등상은 4대 가족이 함께 사는 행복한 이야기를 담은 ‘삶의 기쁨과 활력이 되어주는 가족’과 가족송으로 귀여운 율동 안무를 만들어 참여한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송’ 2팀이 차지했다.

또 제주도의 한 초등학교 25명의 학생들이 가족송 가사로 한 장 한 장 귀여운 그림을 그려 참여한 ‘함께 그려서 만든 가족송’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우정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 간의 사랑과 고마움을 내용으로 방시혁 작곡가, 김정인 어린이의 가족사랑 품앗이 참여로 제작된 가족사랑의 날 공식 로고송 ‘가족송, 고마워요’ 확산 보급을 위해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총 51개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작품성, 가족사랑 메시지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해 총 9개의 우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벤트 홈페이지(www.mogef-happy.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조민경 여성가족부 홍보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의 가족 사랑의 긍정에너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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