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충청북도가 처음 시행한 2013년 시·군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등 적극적인 의료급여 업무 추진으로 의료급여 진료비 증가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재정안정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총진료비는 262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의료급여 증가율 0.2%로서, 해마다 2~4%씩 증가하던 진료비 증가율을 크게 줄였다.
또한 충주시는 전체 의료급여 수급자 7,300여명 중 사례관리 대상자 600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 집중관리군, 장기입원자 등으로 구분해 가정 및 의료기관 등 현장중심의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의료급여기관 장기 입원자 실태조사, 관련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회의와 집중 관리로 수급자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전년도 동기대비 연간 급여일수 5만3천일로 줄였는데, 이는 수급자 1인당 7~8일 정도 급여일수를 줄인 것이다.
시는 의료비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와 더불어 현장중심의 사례관리 등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거쳐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비 예산절감을 최고 목표로 설정하고, 의료급여 연간계획에 따른 수급자 사례관리와 사후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