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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전 도의원, 부천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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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전 도의원, 부천시장 출마 선언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4.03.18 0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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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 중 가장 젊지만 당·정·청 다양한 경험이 강점

▲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이재진 부천시장 예비후보.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김만수 시장의 강력한 도전자로 거론되던 이재진 전 경기도 의원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부천시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해 부천 정가를 강타했다.

지난 17일 이재진 새누리당 부천시장 예비후보는 기자들과 지지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4년은 부천에 있어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하면서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시장 예비후보들 중 유일하게 부천에서 나고 자란 부천 토박이며 청장년층에 고루 인기를 끌 수 있는 47세의 나이와 함께 김문수 전 의원 정책보좌역, 제4대 부천시의원, 제7대 경기도의원, 대통령직속 사회통합위원회 대외협력팀장을 지내는 등 당·정·청d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가진 부천기반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4년 간 부천은 발전 방향에 대한 근원적 대응 없이 껍데기뿐인 문화 정책과 근시안적인 전시행정만 남발해왔다”며 “부천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청사진도 그려내지 못한 지난 4년은 부천에 있어 잃어버린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부천만의 새로운 비전과 그에 맞는 도시계획이 꼭 필요하다”며 치안, 행정, 자영업 및 소상공인·소기업 지원, 교육 등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담은 ‘S.O.F.T 시티 프로젝트’도 함께 발표했다.

부천의 교통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7호선 급행열차 신설’, ‘상동역 시발역 지정’을 제시 참석한 지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출마선언문 낭독 후 가진 기자들과 일문일답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선과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합집산이나 분파행동 등 내부 출혈에 대해 어떻게 대처 할 것인지에 대한 모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 후보는 “지난 부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본인이 패배했지만 주저함이 없이 당의 후보를 도왔다”고 하면서 “우리당 후보들도 나 처럼 그럴 것이며 또한 그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서강진 원종태 당현증 경명순 시의원과 오명근 황원희 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창섭 전 예총 부천 지회장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기자회견 후 지지자들과 구호를 외치는 이재진 예비후보.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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