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생 40명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과정의 일환인 '한국 스터디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관심 있는 한국 인사 중 한 명으로 박 시장을 꼽아 마련됐다.
시장집무실로 학생들을 초대한 박 시장은 학생들에게 시장 업무공간을 소개하고 시정철학과 주요 정책을 주제로 소통하였다.
컬럼비아대학교는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이 학교의 경영대학원(CBS)은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한국 학생들을 비롯, 미국, 영국, 스페인, 멕시코, 노르웨이 등 12개의 다국적 학생들로 구성된 '한국 스터디 투어' 방문단은 5: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시청과 서울에 위치한 세계적 기업들을 차례로 방문해, 대한민국과 서울을 체험하고 돌아간다.
작년에는 하버드 케네디스쿨 24명, 스탠퍼드 MBA 36명, MIT MBA 116명 등 학생들이 서울시에 요청해 박 시장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시 우수 정책도 배우고 돌아간 바 있다.
또, 미국의 코넬대, 플로리다국제대, 캘리포니아주립대와 영국의 셰필드대 등 미국과 영국의 11개 유명 행정대학원에 ‘서울시정 사례연구’ 과목을 개설, 매년 100명의 수강생들이 서울로 견학 와 120다산콜센터, TOPIS 등 우수 정책을 직접 배우고 있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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