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가족 캠핑장인 노을캠핑장이 4월 1일 개장을 한다.
지난 2010년 5월 개장 시 2만1000명이던 이용객이 2013년에는 5만2000명으로 증가하는 등 캠핑장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예약이 5분 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한 파크골프, 누에생태체험장, 자연물놀이터, 반딧불이 생태관 및 서식처, 도시농부 정원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서울시가 올해는 조기개장을 실시한다.
단, 전체가 아니라 현재 잔디 상태가 양호하고, 전기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F·G구역 70면에 한한다. 나머지 80면은 4월 25일부터 전면 개방하고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예약은 월드컵공원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 노을캠핑장 예약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할 수 있으며,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 달 예약을 받는다. 4월 이용자는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을 실시하고, 1인당 1개소(최대 2박 3일)만 예약이 가능하다.
텐트가 없어 캠핑을 즐길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대여텐트 10면을 캠핑 전문업체로부터 기부 받아 4월 25일부터 운영한다.
휴장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5면 이상 단체이용을 허용하되, 예약접수가 개시되는 매월 15일 이전에 다음 달 단체이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된 구역(F구역) 최대 48면까지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5월부터 11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캠핑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노을캠핑장 휴장일인 월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