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의원 "경기도, K-밸리 일자리 83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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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의원 "경기도, K-밸리 일자리 83만개 창출"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4.03.13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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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474비전, 경기도 K-밸리로 실현가능"

[KNS뉴스통신=김동환 기자]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의원(4선, 여주·양평·가평)이 자신의 대표공약인 첨단 산업단지 K-밸리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 신규 일자리 83만개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13일,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관에서 진행된 ‘정병국의 첫 번째 경기도 비전투어’ K-밸리를 통한 창조형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에서다.

이날 정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474비전(4%성장률, 고용률 70%, 국민소득 4만달러)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용률 70%달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창조경제를 선도할 좋은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바로 이 가능성이 경기도 K-밸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이 주창하는 K-밸리란, 경기 남부권의 성남시와 판교 테크노밸리, 수원시의 광교 테크노밸리를 잇고, 삼성전자가 수원과 용인, 화성, 평택에 걸쳐 구축한 연구 및 생산단지를 연결하는 첨단 산업 밸리로써 창조경제를 선도 할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 의원은 “현재 경기도의 고용률은 65.1%로 70% 달성을 위해서는 약 43만개의 신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하지만 10년 후인 2024년, 1500만 경기도에서 70%의 고용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17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00만 경기도민을 위한 추가 일자리 170만개 중 절반에 달하는 83만개의 일자리를 K-밸리를 통해 창출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정 의원의 전략은 현재 경기 남부권의 K-밸리를 확장하여 이와 연결되는 신규 5개 부지를 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대상지와 고용효과는 ▲수원 농촌진흥청등 7개 기관에 16만8천여명 ▲수원 서울농대 부지에 2만3천여명 ▲수원 공군비행장 부지에 41만 2천여명 ▲공군 성남기지에 19만 6천여명 ▲과천 정부청사 부지에 3만 1천여명 규모이다.

또한 K-밸리에 세계 최고, 최신의 트랜드를 선도 할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 들을 사고 팔수 있는 ‘아이디어 오픈마켓’개설, 그리고 주변 19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혁신적인 도립 대학원 대학을 설립하여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 인재들을 끌어들여 아시아의 실리콘벨리로 거듭나게 할 구상도 발표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민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창조적 좋은 일자리”라며 “K-밸리는 IT, BT, CT, NT가 결합된 첨단산업단지로 기술혁신의 아이콘, 창조경제의 중심지, 미래성장의 구심점이 되어 경기도민의 꿈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세계와 경쟁할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정병국 의원, 전하진 의원, K밸리 포럼의 공동주최로 진행됐으며 발제로는 이기석 경희대학교 교수, 최종원 숙명여대 교수가 나섰다.

토론으로는 홍대순 ADL코리아 부회장과 구승엽 ㈜차후 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의 벤처 사업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경기도 K-밸리 전략에 대한 큰 관심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김동환 기자 kdh231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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