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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적극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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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적극 찾아나선다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4.03.1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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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최근 발생한 세모녀 동반 자살사건으로 경제·사회적 위기에 내몰린 저소득층의 빈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도서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사례관리사 및 이․반장, 유관기관 등 민관 협력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여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최근 3개월이상 단전, 단수, 단가스된 체납가구와 최근 6개월간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실직․질병 등으로 인해 간병 부담이 큰 가구 등 실질적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 조사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번 특별 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우선돌봄차상위, 통합사례관리대상 선정, 민간복지후원 등 공공·민간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도서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소외계층을 모두 발굴해 내기에는 인력에 한계가 있어, 각 마을의 이장․반장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은 옹진군 희망복지지원팀(☏899-2321~4)이나 보건복지콜센터(☏129), 면사무소 민원실로 연락하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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