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제4차 한-베트남 정책기획협의회(Policy Planning Talks)가 오는 20일 외교통상부에서 열린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상현 정책기획관이, 베트남측은 팜 후 치(Pham Huu Chi) 외교부 정책기획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동남아 정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및 양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과 함께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개발협력, 에너지.기후변화, 해적이나 테러와 같은 새로운 안보위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국은 지난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최초의 차관급 외교.국방.안보 전략대화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이번 국장급 정책기획협의회를 통해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2009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수립했으며 내년은 수교 20주년이 된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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