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
상태바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4.03.10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활성화 위해 적극 추진할 것"

▲ 10일 박완수 예비후보는 거제시 고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그가 한 점포에서 상인과 함께 파라솔을 세우는 모습.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거제시를 방문하고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거제지역의 조선, 해양플랜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대 거제캠퍼스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제지역 조선업이 해양플랜트 분야로 착실하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허브 구축을 경남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거제 장목면 일원에 검토중인 캠퍼스 조성은 교육부의 승인과 거제시의 부지제공 등이 필요해 거제시 도시계획 기본변경안을 경남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캠퍼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해양대 캠퍼스 구축 이전에 먼저 한국해양대학이 거제 대우조선과 삼성조선 그리고 중소조선업체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해양플랜트 전환교육과 재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와 거제시는 관내 장목면에 해양대 거제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아울러 거제시 사등면의 해양플랜트 생산단지 조성과 장승포 호국평화공원 조성, 그리고 계룡산 터널개통 추진도 거듭 약속했다.

한편, 박완수 후보는 지난 2월 6일 경남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두차례 탐방하는 ‘두 바퀴 민생투어’를 완료했으며 10일부터 ‘세 바퀴 민생투어“에 들어가 현지 주민들로부터 다양을 의견을 듣고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한다.

정호일 기자 hoiel@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