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조선대학교 석좌교수에 임명된다.
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김성호 전 장관에게 석좌교수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들어와 경인지방국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12년 가천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전 장관은 조달청장 시절 전자조달이라는 혁신적인 제도를 처음 도입하여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부처‧지자체‧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 개혁 4관왕 상을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 시절에는 의약분업 후유증을 해소하고 세계보건기구 고 이종욱 사무총장이 당선되는 데 노력하여 우리나라 첫 국제기구 수장을 배출했다.
장관 퇴임 후에는 2006년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업사회공헌의 활성화를 통한 균형적 사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바른사회공헌포럼을 결성하여 공동대표로서 우리 정서와 문화에 맞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건전한 기부모델을 연구하고 바람직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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