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도서지역 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활기찬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내 6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가문화 보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 여가문화 보급사업은 섬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찾아가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노인들의 생애 지속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 실버요가, 발마사지, 치매교실, 건강체조, 혈당체크 등과 ▸한지공예, 천연비누, 양초공예, 방향제 만들기, 노래교실, 풍선아트 등 다양한 여가·교양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여가문화 보급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와 자원봉사자, 부녀회, 생활체육협회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추진되며 프로그램의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옹진군 관내 경로당을 통해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옹진 섬 지역 내 68개의 경로당에서 진행되는 여가문화 보급사업은 총 370회에 거쳐 5천여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지역 특성상 고령인구가 많은 옹진 섬은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고 경로당운영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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