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2m 폭 8m시설, 162대 주차 규모로 최첨단 무인시스템 갖춰
서대전역 광장에 대전지역에선 처음으로 자전거 주차타워가 탄생했다.
대전시는 서대전역 광장에 지상12m 폭8m 규모로 자전거 16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시스템 주차타워를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말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내달 초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주차타워가 자동차 주차설비를 응용했을 뿐 아니라 도시미관 등을 고려해 지여졌고 기계식 무인주차 방식으로 20여초 정도에 입·출고가 이뤄져 이용이 매우 편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차타워는 관리비를 최소화하고 모든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비회원제 무료로 운영되며, 타워 내에 있는 서비스센터에서 공기주입과 경정비 등 간단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은 단말기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에 수신되는 인증번호 입력 후 입·출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으로 24시간 무료로 안심하고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게 됐다” 며 “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다른 지역에도 주차시설 등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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