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34 (목)
중기청, 융자·매출채권 등 정책금융 93조8000억원 지원
상태바
중기청, 융자·매출채권 등 정책금융 93조8000억원 지원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4.03.05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열려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중소기업청은 5일, 2014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첫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에서는 중소기업 정책금융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청은 올 한해 93조8000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중앙회는 경기전망과 관련해 최근 경기부진 및 대외환경 불안정성 확대 등으로 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기업 자금조달 여건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회사채시장 경색으로 간접금융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보증기관을 통한 중소기업의 보증지원 확대 및 신용·기술력에 기반한 기업평가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권에서는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 중인 ‘동산담보대출’의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 운영상 담보권 실행 곤란, 동산거래시장 부재, 관리비용 과다 등의 문제로 적극적인 대출지원이 곤란하다고 지적하면서, ‘동산담보대출’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애프터마켓 조성, 운영시스템 보완 등의 추가 보완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의 부대행사로 신한은행과 정책금융기관(중진공·신보·기보)들은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협약기관들은 우수창업자의 연대입보 면제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해 우수창업기업에 대해 보증서 발급시 연대보증 입보(보통 85%)를 면제하고, 신·기보 보증서 발급기업에 대해서는 비보증 부분에 대한 연대보증 입보를 면제시켜 우수창업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 동안 정부 주도의 정책을 탈피한 ‘민·관 협력모델’을 다른 민간 금융회사로 확산시켜, 우수기술 창업자가 재도전의 기회를 통해 창업 활성화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