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올해 치러지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하고 도로명주소사용 정착을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2014년도 주민등록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등록 일제조사를 통해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정확히 일치시켜 6.4 지방선거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주민편익증진 및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는 공무원 및 통·리반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별 명부를 토대로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허위전입자, 무단전출자에 대해서는 직권정리를 한다.
조사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이다.
또한 6.4 지방선거시 본인 확인을 원활히 하고 도로명주소의 정착과 주민홍보를 위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에 도로명주소 스티커 부착을 병행 추진한다.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주민등록상 거주불명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주민등록법위반자가 자진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사기간 중에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세대를 방문 조사하므로 원활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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