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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상담전화’ 3월부터 주말·공휴일에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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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상담전화’ 3월부터 주말·공휴일에도 운영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4.03.0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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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제 휴일에도 금연하세요”

▲ 2012년~2013년 금연상담전화 이용 현황. (2012년도에 금연상담전화에 전화를 한 건수와 2013년도 건수를 비교한 결과, 2012년도에는 월평균 1,357건이었던 반면 2013년도에는 월평균 4,269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3월 1일부터 주말에도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2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담뱃갑에 금연상담전화 번호가 표기돼 전화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32%가 주말·공휴일에 금연상담전화 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복지부는 늘어난 전화상담 요청에 신속히 응대하고, 평일 상담전화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학생 등이 편하게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휴일 상담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국립암센터에서 위탁 수행 중인 금연상담전화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예방에 대한 정보와 전화상담을 1년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말 운영이 시행되면서 설·추석 명절을 제외한 주말·공휴일에는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주말 상담전화 운영과 함께 현재 14명인 상담원을 올해 말 28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늘어난 전화상담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 상담원 연결 지연으로 이용이 어려웠거나, 주말에 상담전화의 도움이 필요했던 흡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 24일 새롭게 단장한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02년부터 운영된 금연길라잡이(nosmokeguide.or.kr)는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금연실천을 위한 온라인 금연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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