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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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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자세
  • 이빛나 경사(인천계양경찰서 생활안전과 계양산지구대
  • 승인 2014.02.2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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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빛나 경사(인천계양경찰서 생활안전과 계양산지구대).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간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아시아 경기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45개국 선수 및 임원 등 1만3,000여명이 참가하는 큰 행사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서 열린다는 이유만으로도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약 200일 정도 뒤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이다.

우리는 국가 이미지의 중요성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G20정상회의 등 많은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다.

또한 K-POP, 드라마, 한식, 한글 등의 문화 콘텐츠 역시 대한민국의 국가이미지를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가이미지 상승으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들이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생각을 갖고 그들의 친구들에게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다시 우리나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초질서 지키기’라고 생각한다.

길거리에 씹다 버린 껌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즐비한 지저분한 거리, 무단횡단,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고성방가 하는 행위 등은 그 동안 우리가 이뤄놓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단숨에 무너뜨릴 수 있다. 

‘기초질서 지키기’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거리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 침 뱉지 않기, 교통질서 잘 지키기, 음주소란 행위 하지 않기 등 우리 생활에서 얼마든지 지킬 수 있는 작은 예절 지키기이다.

잠시 조금 편하기 위한 나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나부터 성숙된 기초질서 의식을 갖고 모범을 보인다면 자연스럽게 기초질서가 확립될 것이며, 2014년 인천아시아 경기대회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 것이다.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빛나 경사(인천계양경찰서 생활안전과 계양산지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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