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은 27일 하남시청 상황실에서 서천군,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하남시,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친환경 쌀 공급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나소열 서천군수, 이교범 하남시장, 정수근 교육장, 공급업체 대표, 각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 사항으로는 친환경 쌀의 안정적 공급 및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의 내실화와 발전방향 협의, 친환경 농산물 가격 및 학교급식 공급현황 등 정보 제공, 기타 학교급식과 관련된 사항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천군은 올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하남시 지역내 21개교에 친환경 무농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서천군은 이전에도 하남시에 무농약 쌀을 지난 2012년 106톤, 2013년 98톤을 공급한 바 있으며, 친환경 쌀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 검증을 통해 올해는 하남시의 초․중학교(유치원 포함)에 150여 톤을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협약 체결을 확대해 친환경농업 선두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하남시 학교급식 협약으로 연간 4억원 이상의 소득이 예상되며, 앞으로도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