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보건복지부는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단장 박장서)과 함께 19일 국대 중강당에서 “화장품 기술 개발의 최신 동향(Recent Trends in Cosmetic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화장품 기술개발의 최신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교류ㆍ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화장품 연구자, 기업체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7월 한-EU FTA가 발효된 상황에서 세계적인 기술동향과 흐름을 살펴봄으로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작년 12월 출범한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 개최하는 첫 국제행사로서, 3명의 해외연자와 5명의 국내 연자가 화장품연구개발 부문의 최신의 기술적 성과와 동향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원종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마치 ‘알토란’ 같은 실속 있고 놀라은 성장을 해왔다”고 언급하며, “한-EU FTA 발효에 대응하여 향후 5년간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7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장품 최신 기술개발 동향을 수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금번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정부 R&D 지원 과제의 성과를 더욱 높임과 동시에 기술력을 갖춘 강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함으로써 2018년 세계 7대 코스메틱 강국 도약을 위해 매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준표 기자 pgenius@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