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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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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 실시
  • 박준표 기자
  • 승인 2011.07.1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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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억원 기부

[KNS뉴스통신=박준표 기자]  가장 내에서 '심정지고위험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지환자 발생장소는 가정이 60.5%, 공공장소 24%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자동심장충격기(AED:자동세세동기)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렌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의 예산은 응급의료기금 보조금결제전용카드협약의 부가서비스지원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에서 제공한 기부금(1억원)과 보건복지부 자체예산(연구용역비 3000만원)으로 추진하게 되며,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하나은행간의 별도의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기금전달식은 보건복지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병국 공공보건정책관과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심정지고위험환자 가정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환자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하고 모니터링을 통한 효과분석으로 통해 향후 자동심장충격기의 적절한 배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동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자(병원) 공모를 실시(6.28∼7.7)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5개 병원에 대해 외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통하여 가천의대 길병원을 선정했다"며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병원은 심정지고위험환자를 선정하고 가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모니터링 등 효과성 분석을 위한 관리체계를 갖추어 효과분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1년간 진행되며 연구결과를 통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준표 기자 pgeniu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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