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25~26일까지 양일간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도내 여성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인의 전문농업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농업인의 자세와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농업인 리더십교육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여성농업인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변화된 농업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핵심 리더 육성을 목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6차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경북농업 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6차 산업으로서 변모한 농업농촌의 성공모델을 소개하고 한중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현실을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고민의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가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농촌 여성들의 역할을 단순 노동력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농촌에 대한 경영마인드와 자긍심을 갖춘 농업경영 주체로서 농촌발전에 주역이 될 수 있는 여성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