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51 (수)
서천군, 토종닭 소비촉진 위해 공무원이 '앞장'
상태바
서천군, 토종닭 소비촉진 위해 공무원이 '앞장'
  • 조영민 기자
  • 승인 2014.02.25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서천군 25일 AI 발생으로 토종닭 출하 지연에 따른 적체 물량을 해소하고 닭고기 소비촉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양계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 소비촉진에 나섰다.

서천군과 서천축산업협동조합은 마서면의 한 농가에서 토종닭 1만 7000수가 이동제한으로 인해 출하 일령을 넘겨 사료, 폐사증가분, 상품가치 하락 등으로 손실 발생이 지속되자 닭 2000마리를 5000원에 구입했다.

구입한 닭의 도계 비용은 군에서, 운송비는 축협에서 부담해 매입단가인 5000원에 시중에 판매된다. 2000마리의 닭 중 720마리는 공무원들이 구입했고, 1280마리는 서천축협에서 농협별로 할당해 할인판매를 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에 오염된 닭이나 오리, 계란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모두 소멸되므로 안심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