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 25(금) 10:30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도 추진기획단과 시·군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수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은 대회가 200여일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89년 대회 개최 이래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경기도를 찾는 15개 시·도 및 해외동포 선수단에게 역대 대회 중 가장 감동적이고 기억에 남는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주해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이날 회의는 지금까지의 전국체전추진 상황과 전국체전 홍보, 안내소 설치, 자원봉사 운용 및 성화봉송,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초청인사 및 선수단 숙소 확보 등에 대한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2011년도 당초예산에 미처 확보하지 못한 사업예산은 제1회 추경 시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시·군에서는 지금까지의 자체 준비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현재, 도에서는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전국체전 전광판 및 청내 홍보, 경기장 신설·개보수 및 초청인사와 선수단 숙소 확보 등 체전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월 중 개·폐회식 연출계획 공모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하여 고양시 등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아가기로 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전국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일산호수공원(한울광장)에서 하기로 밝힌 바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