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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이통3사, 공공장소 와이파이존 공동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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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이통3사, 공공장소 와이파이존 공동구축
  • 김민기 기자
  • 승인 2011.07.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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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민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통신3사가 공항, 철도, 종합버스터미널, 관공서 민원실 등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Wi-Fi) 공동구축.사용을 합의, 내년 상반기까지 1,000여개를 공동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와이파이 구축이 확산되고 있으나 사업자간 중복구축 논란 및 전파혼신, 통신설비의 비효율적 운용 등의 문제가 부상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재로 지난 4월부터 통신3사간 협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통신사업자간 합의는 와이파이 설비에 대한 통신사간 다른 사업 전략과 사유재산권을 원칙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전파자원의 효율적 활용, 이용자 편익 확대 등 공익적 목적에서 일단 진전이 있는 결과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합의된 지역 외에도 사업자 간 자율적인 와이파이 공동 구축.활용에 대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방송통신위원회도 통신사 간 적극적인 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개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기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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