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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방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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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방한 예정”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4.02.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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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협정’‧‘FTA’ 이은 3대 주요 EU 협정인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 체결할 것"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캐서린 애슈튼(Catherine Ashton)’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오는 24일 방한해 다음날 윤병세 장관과 한·EU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애슈튼’ 고위대표는 통상담당 집행위원으로 2009년 1월과 5월 방한한 바 있으며, EU 외교안보 수장으로서는 첫 방한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애슈튼’ 고위대표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박근혜 대통령의 EU 방문 후속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측은 제7차 한-EU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유럽정세 및 이란 핵, 시리아, 이집트 등 당면한 국제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교장관 회담 직후 윤병세 장관과 애슈튼 고위대표는 제7차 한-EU 정상회담의 중요한 합의사항 중 하나인 ‘위기관리활동 기본참여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EU와 ‘기본협정’과 ‘FTA’에 이어 3대 주요 협정을 모두 체결하게 된다.

외교부는 “이번 협정은 EU 차원의 위기관리활동에 대한 역외국 참여 협력 전반에 관한 포괄적 가이드라인으로, 동 협정 체결을 통해 한-EU 양측은 지역·글로벌 위기관리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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