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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우주분야 새 전시품 2점 설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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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우주분야 새 전시품 2점 설치·공개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4.02.19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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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우주에 대한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전시품 2점(우주로의 꿈, 화성탐사)을 첨단기술2관에 새롭게 설치하여 21일부터 공개한다.

'우주로의 꿈'은 가로 8m, 세로 2m의 대형 스크린과 안개, 바람, 진동, 번개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4D 시스템 영상관이다. 

우주를 동경과 상상의 대상으로 생각하였던 과거의 모습과 우주 탐험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겪고 이겨낸 성공, 그리고 미지의 행성 탐사를 위한 노력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영상을 약 4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화성탐사'는 가로 4.5m, 세로 2.5m의 스크린과 터치 모니터 2대로 구성되어 있는 체험물이다.

첫 번째 모드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화성을 관찰하는 연출을 통해 화성의 중요한 지형 특성을 알 수 있으며, 지구와 화성의 차이점도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또한, 화성의 화산, 계곡, 협곡, 운석구 지형으로 대표되는 25개 중요 지점을 사진과 함께 간단한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두 번째 모드에서는 화성탐사 로버(rover, 탐사로봇)인 ‘큐리오시티(Curiosity)’를 조종하여 가상 임무를 수행한다.

관람객은 큐리오시티를 이동하여 목표 지점의 암석을 채취한 후 특성을 분석하는 활동과 화성 표면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전송하는 활동을 해 볼 수 있다. 

담당자 최정원 연구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하는 실제 화성사진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영상 및 이미지를 구성하여 우주의 실체와 우주과학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관람객들이 본 전시물을 체험하고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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