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11시 10분경 계양구 계양산 위치표지판G20 둘레길 무당골 약수터 인근에서 등반 중에 빙판길에 미끄러져 낙상으로 내려올 수 없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하고 구조대원은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A씨(여, 51세)를 안전하게 산 아래까지 이동시켜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호웅 119구조대장은 “최근에 산악 음지부분에 눈이 녹지 않으면서 등산로에 부분적으로 보이지 않는 빙판길이 형성돼 있어 겨울산에는 눈이 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해 아이젠, 스패츠, 방수등산화 등 각종 장비를 갖춰야 하고 여기에 양손스틱 등을 준비함으로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가급적 눈이 녹아있는 양지부근에서 등산을 즐기는 것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고 당부했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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