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아뜨렛포럼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동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C 금진과 최숙현의 진행으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지며, 주민 20여명의 열정적인 노래자랑 무대와 함께 김태선, 황태음과 아씨, 고은아, 순희, 유나 등의 초대가수 공연이 열리는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또한 오후 12시(정오)부터는 식전행사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와 제기차기 대회가 열려 주민들이 모처럼만에 실력을 뽐내고 즐겁게 화합하는 놀이마당도 펼쳐진다.
한편 송림아뜨렛길은 LED 조명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하는 식물농장 ‘동이네 사랑채’를 비롯한 북카페와 갤러리, 한마당실,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된 주민 휴식 공간으로, 지난 2012년 주민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방치됐던 송림지하보도를 새롭게 단장한 곳이다.
한상필 단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기길 바란다”며 “작은 문화 행사들이 계기가 돼 동구의 작지만 알찬 문화 공간인 송림아뜨렛길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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