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3일 장봉도를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자원봉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밑반찬 전달사업은 2013년 478세대에서 올해는 527세대로 추가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옹진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3개 자원봉사단체가 매월 2회~4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선숙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섬 지역이라 다양한 반찬 재료 구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자원봉사들은‘내 가족이 먹는다’라는 마음으로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정성을 다해 반찬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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