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신학기를 앞두고 교복 구입에 따른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사업비 8천6백만원을 확보했으며,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의사상자 자녀 가운데 2014년 중ㆍ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복과 하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복구입비는 3월 입학식에 앞서 우선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304명에게 교복구입비의 60%정도에 해당하는 163,800원을 개별 지급하며, 하복 구입비는 5월경 하절기에 맞춰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많은 부담을 초래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지역사회의 큰 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김의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해소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연 2회(동ㆍ하복) 교복구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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