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자 검거에 한 몫을 단단히 하며 안전충주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3명과 모니터요원 20명, 교통·재난관제 2명 등 25명이 451곳의 CCTV카메라 810대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새벽 1시25분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K씨는 충주시 연수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승용차에 한 남성이 침입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알렸고, K씨의 신고로 신속하게 순찰차량을 출동한 경찰은 범죄현장에서 절도범을 즉시 검거했다.
이렇듯 경찰수사에 필수 자료로 활용되고 있는 CCTV 모니터링 자료는 지난해 청소년 비위 등 3,862건이며, 이는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이중 수사 자료로 활용한 자료는 영상자료 열람 594건, 자료제공 435건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현재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적재적소에 설치하는 것 못지않게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통합관제 운영기술 고도화와 관계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으로 ‘안전충주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시종합관제센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