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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위암·폐렴 등 요양급여 적정성 새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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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위암·폐렴 등 요양급여 적정성 새로 평가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4.02.0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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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 공개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효과성 확보를 위한 ‘2014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발표된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는 위암, 간암 진료결과, 만성폐색성폐질환, 폐렴, 중환자실,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처방률을 신규로 추가해 총 35항목을 평가한다.

또한 지속적인 평가영역 확대를 위해 일반 질 지표(중증도보정사망비, 계획되지 않은 표준화 재입원율), 환자경험도 등 예비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암질환 영역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암과 유방암, 폐암에 이어 2014년 위암과 간암을 추가해 주요 5대 암을 평가하고 만성질환 영역은 외래진료에 대한 평가로 고혈압, 당뇨병, 천식에 이어 올해는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기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중환자실 및 폐렴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다. 현재 평가기준 개발과 예비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올해 4/4분기 진료분을 대상으로 본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수술 영역에서도 수술예방적항생제사용 평가의 경우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확대한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한다. 다만, 2001년 시작했던 제왕절개분만 평가는 2014년부터 실제 제왕절개분만율 등 기관별 분만현황 정보공개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외래약제 영역에서는 3세대 항생제의 사용량 증가로 인한 내성을 줄이고 항생제의 적정한 처방 유도를 위해 세파3세대 등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하기로 했다.

심사평가원은 201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평가를 통해 암 등 중증질환, 만성질환 등에서 의료의 질 향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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