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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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올해 건설사업 조기발주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4.01.2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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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하천 및 하수도 정비 등 총 387개 사업, 1,724억원에 달하는 건설사업을 조기발주한다.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의 절반을 차지하는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고,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국가산업단지의 조성, 대규모 택지 조성 등의 대규모 지역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숙원사업 요구가 끝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달성군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을 위주로 예산을 편성·조기집행해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모두 387개 사업, 1,724억원을 도시계획도로 및 마을진입로 개설, 하천 정비 및 공원 조성,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 낙후된 도로망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및 마을 진입로 개설에 854억 ▲ 재해위험지구 및 하천정비에 257억원 ▲ 하수도 및 농업기반시설정비에 222억원 ▲ 체육공원 조성 등에 154억원 ▲ 보행환경개선 및 교통관련 분야에 45억원 ▲ 공공건축물 건립 및 정비에 192억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도시기반시설 건설 분야의 조기발주를 위하여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주민설명회 및 이해관계자 사전설명 등으로 실시설계 용역시 설계변경이 최소화되도록 노력 중이며, 읍·면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조기발주를 위하여 1월 3일부터 읍·면 토목직과 합동설계반을 편성하여 현지조사와 측량을 마치고 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도·농 복합도시로 도시기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일시에 도시기반시설이 조성되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폭증하고 있다” 며, “넓은 지역에 비해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기술인력 또한 부족한 실정이지만 건설사업 조기발주에 최선을 다해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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