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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사천성 성도시로부터 등축제 초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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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 사천성 성도시로부터 등축제 초청받아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4.01.28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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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의료 등 서울의 관광자원 홍보 및 마케팅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중국 성도시에서 개최되는 ‘금사태양절등축제’에 초청받아 75점의 전통 한지등(燈)을 전시하고, 서울의 전통문화공연과 서울시 관광 홍보부스 등 서울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축제에는 지난 해 약 67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하였다. 중국은 최근 정부 주도하의 계획적인 개발계획을 통해 서부대개발의 핵심엔진으로 ‘성도-중경-서안’ 의 삼각경제권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천성의 수도인 성도시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릴 정도로 비즈니스 및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여 중국 서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이다. 또한, 인천-성도시 간 직항노선(주 16회) 및 성도시 주재 한국의 정부기관(KOTRA, 한국관광공사 등), 기업(삼성, LG 등)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 종묘제례악 등(燈). <사진=서울시청>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서울시의 대표축제인 ‘서울등축제’의 전통한지등(燈)인 종묘제례악등(燈), 한양입성등(燈)을 포함한 16세트 총 75점의 한지전통등 전시를 통해 축제 홍보는 물론이고 한국 전통등(燈)의 우수성을 중국현지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전시와 함께, ‘나의 매력적인 이웃, 서울(首尔 我的 魅力邻居)'이라는 주제로 ’한류, 의료, 쇼핑, 음식 등‘ 서울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관광홍보부스도 동시에 운영한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성도시 등축제를 활용한 서울 관광마케팅 사업을 계기로 중국 서부내륙 지역 중국인의 서울여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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