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최종률 박사 및 김동현 교수와 의과대학 신전수 교수, 부산대 김규정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연구팀은 광학현미경에 장착해 보다 선명하게 세포와 단백질간의 상호작용을 볼 수 있도록 돕는 금속나노칩을 개발했다. 이 나노칩을 이용하면 20 나노미터까지 최적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제각각인 나노구멍으로부터의 신호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입체적인 세포나 바이러스를 깊이 500nm 까지 검출할 수 있다.
김동현 교수는 “금속 나노패턴의 특이 광투과 현상을 이용해 세포 안의 생체분자를 관찰하기 어려운 기존 광학현미경의 종축해상도 한계를 극복하고 해상도를 수십 나노미터까지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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