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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국비유학생 45명 최종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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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국비유학생 45명 최종선발
  • 김호진 기자
  • 승인 2011.07.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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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호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5일 국가 전략적 발전에 필요한 분야의 글로벌인재를 육성하고 순수·기초학문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1년 국비유학생 45명을 최종 선발했다.

2011년 국비유학생 선발의 전체 일반지원자 경쟁률은 7.9:1이었으며 사회과학 기초분야의 경우 경쟁률이 17.5:1에 달하는 등 경쟁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 중동, CIS(독립국가연합) 등 해외 지역 진출에 필요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지역연구 분야에 18명을 확대해 선발했다.

이번 선발에서는 카타르로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처음으로 선발되는 등 유학국가의 다변화를 통한 해외 지역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열심히 노력한 우수한 학생이 해외 유학을 통해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9명(선발인원의 20%)을 저소득층 특별전형으로 확대해 선발했다.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면, 정부가 연간 최고 3만1,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왕복항공료 별도 지급)하며, 저소득층 자녀의 경우 최대 5만 달러 한도 내에서 체재비 등이 추가 지원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앞으로 교과부는 국비유학생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비 유학생의 수학후 국내 활용방안을 고려해 선발분야 및 파견국을 전략적으로 선정하며 선발 시 전공능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유학한림원(이사장 진대제) 등 장학생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획득한 지식의 사회 환원·활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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