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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만을 찾는 행복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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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만을 찾는 행복한 사람들
  • 민경관 논설위원
  • 승인 2011.07.15 15:1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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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우리의 삶은 행복 하단다

[KNS뉴스통신/칼럼] 인간이 살아가는 목적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르게 마련이다. 특정인의 살아가는 방식이나 철학에 대해 어느 누구도 뭐라 말할수는  없다. 그 사람들이 살고 있는 특정사회의 윤리나 규범에 크게 반하지 않는 한 이러쿵 저러쿵 말 할수 없다는 뜻이다. 요즈음 처럼 사회가 점차 개인화 되어가는 추세에서는 누구의 간섭도 받기 싫어 하는 것이 현실인것 같다. 그래서 더욱이 남의 삶에 대한 이야기는 금기로 삼는다.

우리 청소년들중 약 60% 이상이 외동 아들. 외동 딸이며 그 중  90% 이상이 집안에서 혼자만의 공간에서 생활하여 혼자 지내는데는 익숙해 있다고 한다. 가족 관계에 있는 어느 누구와도 함께 먹고 자고 이야기 하지 않으며 오로지 자기 엄마나 아빠와만 지낸다. 오로지 자기를 보살펴 주고 필요에 의한 즉시 조달이 가능한 부모만이 생활의 일부 파트너일 뿐이다.

그러한 결과가 오늘날 많은 문제점으로 사회 이슈화 되고 있는 지하철 안에서의 노인과 젊은이들간의 충돌이다. 노인 편에서 보는 젊은이들에 의한 폭언, 폭행등으로 인한 수난이 있으며, 젊은이 편에서 보는 노인들의 억압적이고 독재적인 폭언과 태도는 물리적 폭력 보다 더 무섭다는 대립되는 양상들이 그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있어서 아직 까지는 버릇없는 젊은이들의 행동으로 지탄되어 개동녀,막말남.녀로 표현되고도 있다. 이러한 노인과 젊은이의 충돌은 앞으로도 더 많이 발생할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 하고 있다.

같은 공간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놀아본 경험이 없다. 해서 인사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고 어떤 주제에 대한 이해심으로 시작 되는 대화의 장을 열기가 쉽지 않다. 열어 놔도 함께 할줄을 모른다. 수평적 사고의 결핍이라 아니 할 수가 없다.

 자연스레 노출이 심하고 야외 활동시간이 늘어 나는 하절기에 공원이나 근교의 산을 오르다 보면 행운으로 상징되는 네 잎 클로바를 찾고 있는 이들을  쉽게 발견 할수 있다.  세 잎 클로바 사이에서 네잎을 찾으면 행운이 깃든다는 것이다. 이는 생물종(生物種)으로는 세 잎의 돌연 변종에 불과 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변이된 상태의 네 잎을 자기에게 오는 숨은 행운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세 잎 클로버는 숨은 뜻이 ‘행복(幸福)’이다.

우리 인간도 인간 자체가 자연스럽게 잘 살아가면 그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이 자연주의적이며 동양적 사고에서는 최소한도 그렇다.

현재적 사고로 고찰해 보더라도 사람은 행복을 위해서 살고 , 행복하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배우고, 돈을 벌고, 체험 하며, 가정을 꾸리고, 사회와 국가를 위하며, 이웃을 위한 일등은 “ 자신의 행복과 보람을 위해서”로 축약 된다. 세 잎 클로버 처럼 우리에게 주어진 평상심을 유지하는 소박한 행복에서 작위적인 집착을 통해 자기만의 행운을 끄집어 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우리를 발견 하곤 한다.

과거부터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는 사람은 자족(自足)할줄 아는 사람이라 했다. 작은일에 감사 할줄 알며, 기본적으로 주어진 우리의 삶 자체가 행복이라는 뜻의 지천에 깔려 있는 세잎 클로버인데 기승을 부리며 네 잎 클로버라는 행운을 찾는 모습이 어떤 때는 안쓰럽게 보인다.

지리한 장마가 걷히고 폭염의 태양이 내리 쬐는 복중의 한여름이 바로 오고 있다. 각자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소박한 꿈이 모두에게 영글어 가기를 기원하면서 행운만을 찾고 있는 우리들을 되돌아 봤으면 한다.

민경관 논설위원 mkk1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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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 2011-07-16 11:46:08
기자는 시대의 흐름에 가장 민감하게 변화를 가져와야하고 기사에 그것들이 나타나야한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고있노라니 60년대식 표현법에 띄어쓰기등 글을 쓰는 가장 기본부터가 되어있지 않아 기자의 자질과 이 기사를 올린 KNS뉴스통신에 적잖은 실망을 갖게 되네요. 글을 쓰고 싶어서 공부를 하는 많은 분들이 이 기사를 보면 무어라 하실지...... 기본부터 지키는 기사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2011-07-15 21:21:54
글이 왜 이래요? 엉망이네요! 문맥이나 뛰어쓰기에 신경을 써주세요! 학생들이 보고있답니다. 우리아이들은 칼럼을 보고 공부하거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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