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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개념녀' 비난한 이외수, '무도가요제' 정재형의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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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개념녀' 비난한 이외수, '무도가요제' 정재형의 생각은?
  • 김희숙 기자
  • 승인 2011.07.15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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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희숙 기자] 지난 13일 각종 포탈사이트에 떠 있는 ‘지하철 무개념녀’ 대한 논란이 시간이 흘러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서울 지하철 4호선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한 여성이 안내견을 데리고 탑승한 시각장애인 여성에게 "교양 없이 누가 이렇게 큰 개를 지하철에 데리고 오냐"며 폭언을 서슴지 않아 한 때 지하철 운행이 중단 되는 등 큰 소란이 있었던 것.

이 논란 속에 소설가 이외수씨도 그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하지만 또 다른 의견은 아마도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오는 헤프닝을 너무 무개념한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일종의 ‘마녀사냥’이란 의견도 있다.

한편 무한도전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심어준 시각장애인 안내견 '축복이'의 아버지 정재형은 “이번 일은 어쩌면 잘된 일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감히 해 본다"며 "안내견과 예비 안내견에 대한 인식이 너그러워질 수 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어떤 강아지도 처음부터 안내견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며 "퍼피워커의 사랑과 눈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안내견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재형은 "안내견을 우연히 만나면 모른 척 해달라"며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희숙 기자 green87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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