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책을 타고 날자’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독서신문을 완성하며 공동작업 속 효과적 의사소통 방법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강의는 맞춤도서프로그램, 그림책을 활용한 아동언어 능력 향상 등 독서지도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황복순 강사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나도 슬플때가 있어(교재 : 눈물바다) ▲힘을 모으면(으뜸헤엄이) ▲웃으면 복이와요(이순구의 웃는 얼굴) ▲이야기가 훨훨(네 개의 그릇) ▲동시 속에는(내가 누구가?) 등으로, 책을 읽고 그림그리기, 엽서 만들기, 액자 만들기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흥미유발은 물론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색 있는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에는 그 동안의 수업 활동 결과물을 이용해 나만의 독서신문을 만들어 보며, 독서의 의미가 한 곳에 가만히 앉아 책을 읽는 수동적 활동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활동적일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은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 구성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논리력 및 창의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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