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2013년 신규사업으로 사업비 350백만원을 투자하여 동량면 하천리 하곡마을에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조성사업을 지난 12월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주말농장은 친환경 황토벽돌을 이용한 개인별 주택(38.12㎡) 5동과 과수, 약초,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330㎡ 규모의 농장 5개소를 완공했다.
주말농장은 각 동별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을 설치하였으며, 각 동별로 분양되는 농장도 사과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를 식재해 농촌의 전원생활과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데 용이하도록 조성됐다.
올해부터 도시민에게 임대, 과수나 채소를 직접 재배하며 땀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한편, 농촌에는 농외소득 향상과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도시와 농촌의 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임대 분양하는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은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거주하는 5都 2村 생활 실천이 가능하고 체험농장 관리가 가능한 만 30세 이상 기혼으로서 2인 가족 이상의 도시민(충주시지역 거주자 제외)을 대상으로, 올 1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하고 1년간 임대 분양을 할 예정이다.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고, 사과나무 등 유실수와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농촌체험을 통해 도시민에게 여유롭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자와 마을주민 간 상호교류 증진을 통한 귀농?귀촌 유도는 물론 임대분양을 통해 마을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임대분양에 관심있는 도시민과 예비 귀농인은 충주시 농정과(043-850-5712) 또는 하곡마을회(010-3709-3507)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설명들을 수 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