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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마더하세요’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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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마더하세요’ 캠페인 전개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07.15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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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참여 독려 및 남편의 육아 참여 확산, 캠페인 패러다임 전환

[KNS뉴스통신=강기철 기자] `저출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남편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마더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엄마되세요)’ 캠페인이 시작됐다.

기존 저출산 극복 캠페인은 ‘아이의 소중함’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진행(예, ‘아이는 내 인생 최고의 작품’ 등) 됐으나 일과 가정을 조화하기 어려운 직장, 가정 환경을 개선하지 않고는 저출산 극복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패러다임을 전환하게 됐다.

먼저, 가정에서 아빠들의 육아참여를 확대하여 사회적으로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들에게 보내는 불편한 시선들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아내와 자녀에게 마음 더하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또한, 엄마․아빠의 일과 가정의 조화가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직장에서 마음 더하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출산용품을 물려주는 직장 후배, 임산부 앞에서 큰소리도 내지 않는 직장 동료부터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부장님, 육아휴직 사용을 권장하는 사장님 및 배우자 출산휴가 중인 후배를 안심시키는 직장 선배까지 이들의 마음 더하기가 곧 ‘마더하세요’를 의미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및 SNS를 통하여 ‘마음더하기 릴레이 캠페인’ 및 ‘세상을 바꿀 100인의 아빠단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마음더하기 릴레이 캠페인’은 임신․육아기에 있는 엄마, 아빠들에게 온 국민이 마음을 더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예비 엄마의 기대감 가득한 이야기,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 이야기 등 가족의 바램을 담은 사연에 100인의 마음(응원 댓글)이 더해지면 바램을 이루어 주는 이벤트이다.

한편, 다음 주부터 ‘임신·출산·육아지원 정책 시뮬레이터, 김양수의 마더하세요 웹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100인의 아빠단 프로젝트’는 아빠의 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것으로 육아에 무지한 아빠가 스타 멘토*와 함께 ‘요리’, ‘놀이’, ‘육아’ 등의 비법을 전수받아 육아 고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마더하세요’ 블로그 및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확산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100인의 아빠단’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이달 말까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및 ‘마더하세요’ 블로그에서 신청 가능하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아빠와 기업,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배려가 더해져야 하는 일”이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든 국민의 ‘마음 더하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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