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영어조합법인에서 전달한 기탁금은 지난해 여름철 영흥도에서 피서지로 유명한 십리포와 장경리 해변을 관리 운영하고 모아진 수익금 중 일부다.
조윤길 군수는“많은 분들이 소중한 정성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준 덕분에 도서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감사를 전하고 “섬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옹진군 장학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07년도에 설립된 옹진군장학재단은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부에 힘입어 현재까지 95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난해까지 622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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