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 박근원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는 자전거 수리센터의 이용실적 분석결과 2011년 1,883건에서 2012년 2,877건, 2013년 3,945건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
구는 주민편의를 위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2개소로 나눠 1개소는 구청 상징광장에서 상시 운영하고, 나머지 1개소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각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공공장소 및 아파트단지 등에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후 재생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하는 등 지역 일자리창출과 재생자전거 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자전거 수리센터를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자전거 수리를 요청할 경우 센터 출장 운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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